지적장애 3급인 최모(30, 여)씨는 '작업 대출' 일당에 속아 총 7건, 3950만 원을 대출받았습니다.<br /><br />지적장애인 1급인 이모(22,여)씨도 지난해 1월 노숙하던 가해자들이 데리고 다니면서 고가의 휴대전화 4대를 개통해 대포폰으로 파는 사기를 당했습니다.<br /><br />심지어 이씨는 발견 당시 임신 상태였고 이후 자연유산을 했습니다.<br /><br />이처럼 지적장애인을 상대로 한 범죄가 늘어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 서울시 장애인 인권센터에 접수된 인권침해 사례 71건 중 54건이 재산권 침해로 80%를 차지합니다.